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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지역별 소개

모나스 공원 (MONAS) 독립기념광장

by teedumdum 2012. 2. 14.
모나스는 자카르타 중심부에 위치한 자카르타를 상징하는 아이콘중에 하나이다. 1959년에 지어졌으며, 2년 후인 1961년 수까르노 대통령에 의해 공식화 되어져 1975년 7월 12일부터 일반인들에게 공개되어진 독립기념탑 및 국립 역사박물관이 있는 명소이다.

이곳은 최초 감비르(Gambir)광장으로 더 널리 알려졌으며, 그후 Ikada광장, 독립광장, 모나스광장으로 불리다가 현재에는 "모나스 공원(Taman Monas)" 으로 정식 명칭화 되었다. 주말이면 항상 관광객과 인도네시아 학생들의 견학장소로 붐비는 이곳은 132m 높이의 기념탑 이외에도, 기념탑을 둘러싸고 있는 넓은 광장과 대통령 궁, 이슬람 사원, 카톨릭 성당을 포함하여 키큰 수목들이 만들어낸 그늘 아래에 쉴수 있는 벤치들이 마련되어 있어 주말 나들이 하기에 아주 좋은 곳으로 손꼽힌다. 

모나스 공원의 명물인 독립기념탑은 그 높이가132m에 이르며, 탑의 최상단은 17m 높이의 불꽃 모양으로 만들어져 있다. 이 불꽃 모양의 무게만해도 14.5톤에 이르며 45kg의 순금으로 불꽃 모양 전체가 도금 되어져 있어 단연 모든 관광객들의 시선이 집중되는 포인트이다. 이 기념탑의 제일 고층에 마련된 전망대에서는 자카르타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으며, 날씨가 좋은날은 Gunung Salak(살락산)과 Pulau Seribu(북부 자카르타의 섬 휴양지)까지 내다 볼 수 있다.

그리고 이 기념탑 제일 아랫층에는 8m 높이의 박물관이 만들어져 있으며, 인도네시아를 빛낸 위인들과 인도네시아 독립을 위하여 투쟁한 위인들의 역사가 고스란히 전시되어 있다. 

더운 날씨에 80헥타가 넘는 이 공원을 걸어서 구경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친절하게도 공짜 유람기차가 마련되어 있으니, 처음부터 걸어다니면서 고생하지 말고 미리 안내소에 문의하여 공짜 유람기차를 타고 돌아다닌다면 더욱 즐거운 나들이가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