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순다해협 대교(Jembatan Selat Sunda)

요즘 인도네시아에서 국민들에게 가장 큰 관심을 끌고 있는 소식 중에 하나가 순다해협 대교를 건설하는 것이다.
사실 이 대교의 건설은 지난 2007년부터 정치권에서 나돌던 소문에 불과하였으며, 대부분의 사람들이 헛튼 소리라고 별 관심을 두지 않았던 것이 작년부터 현실화 되기 시작하였다.

국민 숙원사업이라는 명분 아래 부정부패의 영향을 받을지 걱정하는 소리도 있는 반면, 엄청난 경제적 이익을 불러올 이번 사업에 대한 기대는 국민들 사이에서 시간이 가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서부 자와의 반튼주와 남부 수마트라의 람풍주가 콘솔시움 형태로, 예상 공사비 250조 루피아의 대교 건설의 합당성 연구하고 있으며, 또한 순다해협 대교 운영에 관한 대통령(No.86/2011 ttg pengelolaan JSS) 또한 발표된 상태이다. 그리고 이 합당성 연구와 대교의 디자인은 2013년까지 완료될 예정이며, 공사는 2014년도에 착공예정이라고 한다.

이번 합당성 연구는 효율적인 해협연결 법, 건설 세부사항, 태풍 또는 지진 발생시 안전성 여부, 그리고 Anak Krakatau(자와섬과 수마트라섬 사이에 위치한 휴화산)와의 거리를 포함한 전체적 세부사항을 모두 연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순다해협 대교는 복층구조로 연결될 것으로 예상되며, 하판은 기차통로 상판은 차량통로로 이용될 예정이며, 민간투자 역시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