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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수마트라 람풍 (Lampung City) 람풍시(BANDAR LAMPUNG)는 자와섬에서 수마트라섬으로 들어가기 위한 진입구 역할을 하는 람풍주 주도이며, 수마트라에 위치한 도시 중 수도 자카르타와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도시이다. 수마트라에서 육로를 통해 자와섬으로 가기 위해서는 람풍시를 반드시 경유하여야 하며, 시외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람풍시에서 가장 큰 라자바사 터미널에서 시외버스로 갈아탄 후 람풍주(Propinsi Lampung) 최남단의 바카우허니(Bakauheni)항에서 페리를 타고 자와섬 머락(Merak)으로 건너간다. 바카우허니(Bakauheni)항과 머락(Merak)항을 왕복하는 페리는 24시간 운항을 하며, 승객은 물론 트럭, 시외버스 및 자가용까지 선적이 가능하다. 자와섬의 머락항을 출발하여 수마트라섬 바카우허니항에 정.. 2013. 10. 25.
무작정 인도네시아어 - Tandatangan (서명, 싸인) TANDATANGAN[딴다땅안]- 서명, 싸인 과거 우리나라처럼 도장을 주로 사용하여왔던 문화권에서는 관공서 업무를 포함한 공식적인 목적으로 싸인 또는 서명보다는 도장을 주로 사용하여 왔으며, 아직까지도 서명 보다는 빨간 도장이 쾅쾅 찍인 문서에 훨씬 더 믿음이 가는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면 도장사용이 일반화되지 않은 인도네시아에서는 도장이라는 단어를 어떻게 표현할까? 인도네시아어로 도장을 "Setempel (스뗌쁠) 또는 Cap (짭)"이라고 표현한다. 두개가 거의 똑 같은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또한 똑 같은 용도로 사용되고 있지만, 억지로.. 정말 억지로 그 차이점을 찾자면 아주 약간의 미묘한 차이를 발견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그 내용은 생략하도록 하겠다. 서명 또는 싸인에 해당되는 인도네시아어.. 2013. 10. 8.
무작정 인도네시아어 - Polisi Tidur (과속방지턱) POLISI TIDUR (과속방지턱) 대로변에서는 잘 보이지 않던 과속방지턱이 좁은길로 들어가면 시도 때도 없이 나타난다.... 크기와 모양도 가지각색이다. 과속방지턱이 없어도 과속할 수 있는 상황이 못되는 도로 환경인데도, 이놈의 과속방지턱은 짜증날 정도로 많은게 인도네시아 도로의 현실이다. 인도네시아 사람들은 과속방지턱을 "Polisi Tidur(뽈리시 띠두르)"라고 부른다. Polisi(경찰) + Tidur(잠자다) = Polisi Tidur(잠자는 경찰) = 과속방지턱 잠자는 경찰이라........ 경찰에게는 수치스러운 단어일 수 있지만, 경찰들 조차도 과속방지턱을 "Polisi Tidur" 로 부르고 있으니 굳이 인도네시아 경찰을 옹호하기 위해 다른 적당한 단어를 힘들게 찾을 필요도 없을 것 같.. 2013. 10. 7.